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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혐오표현을 근절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15일 이날 인권위는 서울 중구에 있는 코리아나호텔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등과 함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혐오표현 공동 대응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서 "특정 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담은 혐오 표현은 차별을 재생산하고 불평등을 조장한다"며 "교육공동체 안에서 절대로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미디어교육과 실태조사 등 우호적 학교 문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