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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귀농해서 무엇을 심을까?실패하지 않는 귀농귀촌 가이드 '귀농해서 무엇을 심을까?'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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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7  14: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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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귀농해서 무엇을 심을까?

[뉴스에듀신문=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우리나라에는 6.25 한국전쟁 이후 1955~1963년까지 출생한 712만 명의 1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있다. 이어서 1968~1974년까지 출생한 938만 명의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존재한다.

이중 1차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퇴직금이 많고 벌어놓은 재산 또한 빵빵하다면야 딱히 고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박봉에 빚까지 있는 서민이라고 하면 문제가 달라진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1월 12일 “재정을 곳간에 쌓아두기만 하면 썩어버린다”는 발언을 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대해 그는 "(발언한 내용에서) 행간의 의미를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정제되지 않은 그의 말은 서민과 빈민들의 복장까지 거센 쓰나미로 뒤집었다.

새삼 삼사일언(三思一言)의 중요함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었다. 아무튼 노년을 잘 보내자면 귀농과 귀촌도 한 방법이다.

[행복한 인생의 도전을 위한 본격 귀농귀촌 가이드 - 귀농해서 무엇을 심을까?] (저자 김완수,박동진 & 출간 행복에너지)에 그 해법이 담겨 있다.

저자는 강원도 영월군,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 농업기술원,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34년간 농촌지도직 공무원 생활을 했다. 따라서 현장에서 제기되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무던히 애썼던 ‘현장맨’이었기에 성공적 귀농 귀촌의 길라잡이로도 적격이다.

입때껏 바늘 하나 꽂을 땅조차 지녀본 적이 없다. 그래서 농사 역시 지어본 경험이 전무하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막역한 형님이 배 농사를 짓는다.

수확철마다 한 박스씩 주시는데 그동안엔 배의 종류조차 알 수 없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고 비로소 배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음을 배웠다. 그야말로 ‘배에서 배웠다’고나 할까.(^^;)

‘소원’, ‘조이스킨’, ‘설원’, ‘슈퍼골드’, ‘만풍배’, ‘그린시스’, ‘만황’ 등이 다 배(梨)의 이름이란다. 우리 주변의 특산물로는 충남 금산의 추부 깻잎과 논산 딸기, 조치원(세종) 복숭아, 청양 고추, 예산 사과, 보은 대추, 영동 포도, 상주 곶감 등이 자랑으로 우쭐하다.

예전과 달리 핵가족(小家族)이 증가하면서 과일의 크기도 소(小)포장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가 시대적 농사 트렌드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상세한 이정표 외에도 제1장 ‘귀농.귀촌의 실상’을 시작으로 ‘무엇을 심을 것인가?’를 지나 ‘어디서 관련 정보를 구하나?’를 넘어 ‘배워야 귀농귀촌에 성공한다!’에 더하여 ‘지원정책’까지를 아우르고 있어 귀농 귀촌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귀인을 만나면 귀인이 되는 거고 하찮은 사람을 만나면 하찮게 되는 거다”는 말이 있다. 시중엔 귀농 귀촌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옥석을 잘 골라야 하듯 관련 서적 역시 마찬가지다. 실패하지 않는 귀농 귀촌 가이드, 바로 [귀농해서 무엇을 심을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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