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신문=전병숙 국민기자] 삼산중학교(교장 김혜숙)는 2019년 11월 30일(토) 인근에 위치한 여러 학교들과 함께 학교-지역 간 공동 사업으로 공동체 놀이 스포츠데이 볼링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교육복지사업 중, 학교-지역 간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부평청소년 수련관과 부일중학교를 비롯한 7개의 단체가 공동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시간 활용 능력과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됐다.

이번 체험 학습에는 삼산중 10명의 학생을 포함한 80명의 주변 학교 학생들과 지도 교사가 함께했다. 삼산동 킹락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대회에서는 시종일관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환호와 탄식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참가한 학생 중 삼산중학교 1학년 조 모 학생이 전체 1등을 하기도 했다. 체험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볼링을 가족과 몇 번 해보긴 했지만 친구들과 하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수준들이 비슷해서 점수 차이가 거의 없다 보니까 아슬아슬한 재미가 있었어요. 경험이 없는 친구들이 실수하는 모습에 서로 웃고 떠들다 보니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반 친구들하고도 이렇게 볼링을 치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