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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vs 최태원, 1.4조 원대 세기의 재산 맞소송
이훈민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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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2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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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뉴스에듀신문=이훈민 기자] 노소영 나비 관장이 남편 최태원 SK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과 함께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42.3%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뿐만 아니라 위자료 3억 원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노소영 부부의 이혼 소송은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의 혼외 자녀 존재가 공개됐고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지난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2017년 11월 조정 절차에 돌입했지만 결국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고, 지난해 2월 조정 불성립이 결정되면서 소송으로 전환됐다.

최태원 회장의 자산은 4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부동산과 동산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SK㈜ 지분 18.44% 등 유가증권 형태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중 42.29%를 분할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3일 종가 기분 1조 4000억 원 규모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혼외자를 낳았다고 알려진 김모 씨와 현재 동거 중이다. 지난 5월에는 공식 행사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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