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日本語 뉴스에듀를 시작페이지로 최종편집 : 2023.12.2 토 07:33
뉴스에듀신문
뉴스 교육 사회 문화연예 화랑인 교육센터 모집등록
뉴스홍경석 칼럼
[홍 기자의 서평] 배세일움 사용서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31  15:54: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스에듀신문=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낸다. 이제 내일부터는 2020년이다. 복불복(福不福)에 의거, 오늘과 내일, 그러니까 자그마치(!) 2년이나 쉰다.(^^)

경비원만의 특권이 아닐 수 없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이 맞으면서 새삼 감사했던 사람들을 떠올린다. 당연하겠지만 결혼 38주년을 넘긴 아내가 가장 존경스럽다.

척박한 환경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으로 승천한 각자도생(各自圖生) 아들과 딸 역시 고맙다. 사위와 며느리, 사돈어르신들께도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

불변하게 성원해 주시는 기타 많은 지인과 친구들, 기자와 작가님들께도 이 지면을 통해 새해인사로 갈음한다. 한 해를 보내면서 [배세일움 사용서](저자 문홍선 & 발간 행복에너지)를 읽었다.

저자는 나의 본명(本名)이었던 홍선(洪善)과 이름이 같아 더 가까움을 느꼈다. 더욱이 같은 ‘베이비부머’ 세대라는 공통점은 생면부지임에도 친밀도를 급상승시키는 기저로 작동했다.

사족인데 초등학교 입학 직전 지금의 ‘경석’으로 이름을 바꿨다. 물론 선친의 의중에 따른 것이었다. ‘배세일움 사용서’는 씩씩하게, 그리고 힘차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는 한 ‘다섯 패밀리’에 대한 이야기다.

나도 그렇지만 저자의 가족사랑은 그야말로 무한대(無限大)다. 당연론이겠지만 자녀는 부모가 사랑하는 만큼 성장한다. 이에 대한 증거는 저자의 ‘아들 성공기’가 따로따로 책 안에 녹아있으니 확인하면 된다.

이 책의 제목인 <배세일움>은 저자의 세 아들인 ‘배움’, ‘세움’, ‘일움’을 뜻하는 나름 사자성어다. 그래서 사자성어에 유독 관심이 많은 나의 레이다(radar) 촉수에 걸려들었음은 물론이다.

저자는 ‘마음이 아파야 마음이 통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호를 심통심통(心痛心通)이라 지었다. 제30회 행정고시(1986년)를 통해 공무원이 되었고 33년을 공직자로 일했다.

배움의 열정까지 남달랐기에 중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에도, 미국 오리건대학교 PPPM(SCHOOL OF PLANNING, PUBLIC POLICY AND MANAGEMENT) 석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과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대문구청 새마을과장, 서울시청 청소년과장·여성정책과장·뉴타운총괄반장·주택정책과장·금융투자기획관·보건기획관·산업경제정책관·인재개발원장, 성북구청 부구청장과 강서구청 부구청장으로 근무했다.

이런 공직의 과정을 두루 경험한 저자이기에 아들이 셋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셋째에게는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지난 정부의 청맹과니 가족계획 정책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누차 강조했지만 결혼을 해도 자녀를 낳지 않으려는 작금의 현실에서 자녀가 셋이나 되는 집은 정말이지 ‘애국자’의 반열이다. 가족계획은 물론이요,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교육과 국민이 체감하는 각종의 정책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한다는 명제는 명징하다.

이 책의 발간이 더욱 독특한 점은 감수(監修)를 출판사 직원이 아닌, 저자의 배우자가 승인 후에 실행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의 기운이 활활한 횃불처럼 돋보이는 건 당연지사다.

반면 나의 마누라는 책을 안 본다. 대신 아들과 딸, 손주만 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수전노 스크루지 영감까지 호출하면서 “우리는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하여 자신이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는 진리를 기억하며 받아들여야 한다”(P.81)는 논지를 펴고 있다.

옳은 소리다. 지금 내가 지닌 재산은 손에 쥔 모래처럼 결국엔 다 빠져 나가는 노이무공(勞而無功)의 신기루다. 진짜 재산은 저자처럼 신뢰할 수 있는 가족, 그리고 이에 정직하게 응답하는 그 가족의 진실된 성적표다.

끝으로 지난 11월 16일 새 출발을 시작한 문배움, 차소영 신혼부부에게 신의 가호와 건강, 행복만 가득하길 응원한다.

<저작권자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뉴스에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에듀 트위터이동 + 뉴스에듀 페이스북이동 +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국민기자 가입하기 ]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단, 사진물 제외)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aha080@gmail.com >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뉴스에듀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뉴스에듀신문 | 등록일 : 2011년 7월 7일 | 등록번호 : 서울(아)01693 | 대표전화 : 02-2207-9590
(02014 ) 서울시 중랑구 중랑역로 124, 205호(중화동, 삼익아파트 상가) [긴급] 010-8792-9590
명예회장 : 이승재 | 발행인/대표기자 : 이희선 | 마케팅국장 : 주판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훈민
언론단체가입 : 한국교육신문연합회 | 한국언론사협회인터넷언론인연대 [뉴스 제보] aha080@gmail.com
제휴사 : 나비미디어그룹 ㅣ한국스타강사연합회 ㅣ교육그룹더필드 | 국제학생기자단 | 이알바 | 에스선샤인
Copyright 2011 뉴스에듀.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