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에듀신문=이훈민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은 2019년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 합격자 및 기존 합격자 중 자격연수 미수료자를 대상으로 '2020년 청소년지도사 자격연수'를 1월 14부터 8개월 간 총 20차수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 합격자는 30시간 이상의 청소년지도사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함양하는 자격연수를 마쳐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올해 자격연수는 청소년지도사의 윤리와 책무를 강화하기 위하여 인성과 자질 향상을 위한 기본소양 교육과정(성희롱·성폭력 예방, 인권, 안전, 아동학대 예방 등)을 강화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수행능력 강화를 위하여 급수별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31시간 편성하여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플립러닝 방식의 사전학습 기반 운영과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여 자격연수 참가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참가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류·소통·사례공유의 장도 마련한다.

청소년지도사 자격연수 과정에 참가했던 A씨는 “역동적으로 연수 참가자 간 호흡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였고, 짧은 3박 4일 동안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청소년지도사로서의 소양을 간직하고 현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격연수를 마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올해부터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취업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격증 온라인 발급은 ‘청소년지도사종합정보시스템’ 마이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맞춤형 취업정보는 연수 현장에 ‘상설취업정보공간’을 마련하여 정보 공유를 협조한 전국의 청소년관련 시설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지도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직업으로 전망*되는 등 앞으로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이라면서, 자격연수 과정을 통해 미래핵심 인재인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량 있는 청소년지도사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