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뉴스에듀신문] 지난 13일 유치원 3법이 진통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전교조가 이를 환영했다.

전교조는 14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철회와 에듀파인 사용, 유아교육 3법 통과를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담은 유치원 3법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전교조는 유치원 3법 통과로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의 초석이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유치원 3법 국회 통과를 계기 삼아 사립유치원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유치원은 아이들이 처음 공동체 생활을 배우는 ‘학교’다. 배움의 공간인 유치원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교육기관다운 모습으로 다시 설 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국회는 부모·교사·시민들의 유아교육 공공성을 위한 높은 의지를 적극 수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제공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전교조는 앞으로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