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은 야간 최대 300m 거리에서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는 초고휘도 안전반사경으로 핀란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율 90%이상의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뉴스에듀신문=이훈민 기자] 도로교통공단의 2018년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12세이하) 교통사고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간은 아이들의 하교 및 하교 후 오후 시간대이다.

학교 앞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역시 해당 시간대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련 전국 지자체와 교통안전 관련 기관, 교육 단체에서 대책에 나섰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하교 및 하교 후 시간에 보다 집중적인 보행안전지도 활동이 필요하며 운전자도 해당시간에 더욱 어린이 보행자에 대해 주의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보행자 교통안전용품을 활용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것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오후 5시부터 어두워지는데다, 검은색이나 어두운색상의 옷들을 많이 입다 보니 보행자 시인성 문제로 보행사고의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다. 최근 검정색 롱패딩을 성인,학생,어린이들까지도 입고 다니고 있어서 교통사고 위험에 상당히 노출되고 있다.

한편, 최근 12월에 충남 서산시를 비롯해 순천시, 강릉시, 서귀포시, 문경시, 제주시, 김해시, 고령군, 완도군, 봉화군, 경북도청, 광주교육청, 경남교육청 등 에서 보행자교통사고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을 제작 도입하여 시민들과 이이들에게 배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