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최혜미 기자] 부산 주요대학이 신입생 정시모집 마감결과 대체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서대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동서대학교는 28일 오후 정시모집 마감결과 전체 6.39대1, 나군 치위생학과 6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17.3대1 등 부산지역 대학 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인 동서대학교는 올해 1066명 모집에 6814명이 지원하면서 전체 6.39대 1로 마감돼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의대학교는 같은날 오후 정시모집 마감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1656명 정원에 8060명이 지원, 4.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5.19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가'군의 디지털콘텐츠공학과 11.5대 1로 4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했으며, '나'군은 운동처방재활학과 10.5대 1로 10명 모집에 105명 지원, '다'군은 레저스포츠학과 19.94대 1로 16명 모집에 319명이 지원했다.

동명대학교는 28일 정시모집 마감 결과 총 431명 모집(정원내외 포함 기준)에 2219명이 지원해 5.15 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5.13 대 1보다 다소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군의 시각디자인학과가 4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11.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동명대는 수년째 수시에 이어 정시의 선전은 '융합형'내지 '실용교육형'학제 개편 등으로 대학 선호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제공=뉴시스(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