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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최저임금 난항" 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8410원
이훈민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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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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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계와 경영계는 1인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4차 전원회의에서 각각의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출했다. ⓒ 민주노총
[뉴스에듀신문] 이훈민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싸고 노사가 극한 난항을 보이고 있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6.4% 높은 1만원을 제시했다. 경영계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반영해 2.1% 낮은 8410원을 주장했다.

1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2021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제 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노동계, 경영계, 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이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의 최초 요구안을 내놨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낸 최초 요구안의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근로자위원들은 양대 노총 단일 안으로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6.4% 오른 1만원을 제시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비혼 단신 노동자와 1인 가구 생계비 등 조사 결과다. 노동자가 최저 생계비에 맞춰 '최소한 인간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위원들은 올해 최저임금보다 2.1% 삭감한 841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출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세·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악화, 한국 경제의 역성장 가능성, 지난 3년 동안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되며, 2021년 최저임금 심의는 법정시안인 29일을 이미 넘긴 상황이다. 다음달 중순까지는 마무리돼야 고시 시한(8월5일)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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