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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기자의 서평] 새벽을 다스리는 자가 이긴다 [서평] 고시 합격한 청년들의 신앙이야기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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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6  1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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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신문]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새벽을 다스리는 자가 이긴다 - [서평] 고시 합격한 청년들의 신앙이야기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청년 실업의 정가운데를 타격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캐치프레이즈인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라는 구호에서도 한참 비켜가는 불합리의 과녁이 될 모양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가세하면서 지금 취업 시장은 엄동설한(嚴冬雪寒)이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취업은커녕 면접조차 보기 힘들다. 이럴 때일수록 가장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건 역시 고시(考試)다.

하루아침에 팔자가 180도로 바뀌는 때문이다. [고시 합격한 청년들의 신앙이야기](저자 윤희상 외 32인 & 발간 행복에너지)는 절벽까지 내몰렸던 청춘들이 어떻게 했길래 각종 고시에 합격하여 삶의 반전과 혁명까지 이뤘는지를 보여주는 ‘인간승리’ 기록이다.

먼저,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하나같이 <아름다운교회>에 나가는 교인들이다. <아름다운교회>는 서울시 관악구 대학동에 위치하며 2020년 현재, 교회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이 교회의 역사 20년이 되던 2000년까지 주일 낮 예배 출석인원은 고작 100명에서 계속 쇠퇴해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담임목사가 은퇴하고 부목사이던 인치승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되었다.

당시 예배당은 상가 지하에 있었다. 또한 성도(聖徒) 구성은 대부분 나이 많은 여자성도들이었고, 남자성도, 특히 청년들은 많지 않았다. 따라서 인치승 목사가 담임하기 시작한 2001년은 아름다운교회 원년과 같다.

교회 이름을 현재의 ‘아름다운교회’로 바꾼 것을 시작으로 늘 열정을 다하는 목회로 지금은 성도까지 크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저자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칭찬했듯 각종 고시에 도전하는 성도들의 지원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덕분에 그들은 이제 안정적인 직장에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참고로, 성도(聖徒)는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속된 세상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공동체 일원으로 부름 받은 자들을 뜻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가 된 모든 거룩한 자들을 말한다. 그럼 이들은 과연 어찌 하였기에 이처럼 달콤한 성공의 과실을 딸 수 있었을까?

먼저, 간절한 기도가 통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말이 있듯 ‘죽기 아니면 하나님!’이라는 절실한 기도로 위기를 돌파했다. 아울러 ‘새벽을 다스리는 자가 이긴다!’는 신념으로 난관을 극복했다.

이들은 인간은 실패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는 걸 믿었다. 또한 한계에 닿은 경제적 피로감과,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고립무원(孤立無援)의 늪에 빠졌을 때도 하나님만큼은 자신을 도와주실 것이라며 의지했다.

이 책 [고시 합격한 청년들의 신앙이야기]는 사법고시, 행정고시를 비롯한 각종 국가고시에 합격한 33인의 청년들이 아름다운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을 통해 어떻게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고시합격’이라는 기쁨을 성취하게 되었는지를 간증을 통해 생생히 전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 한때는 너무 힘겨운 나머지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끊임없이 방황하고 좌절했다. 모든 걸 포기하고 다 내려놓으려는 순간, 알 수 있는 이끎에 의해 아름다운교회를 찾았다.

그리곤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후회와 반성의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뜨거운 신앙심을 중심으로 하여 삶을 다잡고 다시 고시에 도전한 그들은 이제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고 떠받치는 듬직한 구성원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 냈다.

이 책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도 읽어서 손해 볼 일이 없는 양서다. 해 봐서 후회한 것보다 해 보지 않고 후회한 날은 얼마나 많았던가... 이 책이 던지는 또 다른 묵직한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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