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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기자의 연작수필] 109. 칭찬도 모르면서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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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2  14: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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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기진
[nEn 뉴스에듀신문] 칭찬도 모르면서 

“사랑은 믿는 거라고 무조건 믿는 거라고~ 달콤한 말로 나를 꼬드기고 작별의 인사 없이 떠나 가버렸나~ 사랑은 통속한 잡지에 밑줄 치는 낙서가 아니야~

사랑도 모르면서 사랑도 모르면서 모르면서 내 이름은 왜 또 불렀소~” 가수 류기진의 히트곡 <사랑도 모르면서>의 1절 가사다.

다시금 저서의 출간을 앞두고 마음이 동동거리는 즈음이다. 그 힘든(!) 나의 출간을 가장 먼저 칭찬해 준 사람은 아들이었다. “아버지, 정말 대단하세요!”

딸도 카톡을 통해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아들과 딸의 칭찬에 당연히 기분이 UP되었음은 물론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적절한 칭찬은 자존감을 높여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더욱이 가족이 그처럼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처럼 천군만마(千軍萬馬)가 또 없다. 반면 칭찬받을 일을 했음에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으면 고립무원(孤立無援)의 크레바스(crevasse)에 빠지는 느낌이다.

이어선 앞으로 쓸데없는 칭찬 따위는 거들떠도 안 보겠다며 이를 바득바득 간다. 아들과 딸은 평소 칭찬을 잘 한다. 그건 습관과 같은데 아마 나에게서 배웠지 싶다.

부모는 비단 재산만을 자식에게 물려줘선 안 된다. ‘칭찬’과 ‘격려’라는 또 다른 재산까지 선물해야 비로소 오롯이 성장한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칭찬을 생활화했다.

“우리 아들은 뭘 해도 참 잘 하네! 아이 좋아~”, “내 딸은 이 세상 그 어떤 꽃보다 곱구나! 아이 예뻐~” 학교에 다닐 적에도 변함이 없었다. 사람은 믿는 만큼 돌려준다.

그 어렵다는 명문대와 글로벌기업까지를 비록 단기필마(單騎匹馬)였지만 승승장구(乘勝長驅)로 입성한 것은 모두 자강불식(自強不息)의 힘 덕분이었다. 칭찬의 힘이 이처럼 무섭다.

가요 <사랑도 모르면서>에선 ‘사랑은 통속한 잡지에 밑줄 치는 낙서가 아니야~ 사랑도 모르면서 내 이름은 왜 또 불렀소’라며 꾸짖었다. 이를 빗대 나는 이렇게 일갈코자 한다.

“칭찬은 아무나 함부로 장구 치는 *난장이 아니야~ 칭찬도 모르면서 내 이름엔 왜 숨었소~”라고. 여기서 말하는 ‘내 이름엔 왜 숨었소’라는 표현은 내 저서의 출간에 칭찬은커녕 무관심하거나 냉소적인 사람을 꼬집어 비판하는 것이다.

책을 한 권이라도 발간한 작가는 모두 아는 상식이지만 그 과정은 실로 지난(持難)하다. 어쩌면 대학입시보다 더 어려운 출간의 벽을 깬 작가의 어려움을 에둘러 토로한 것이다.

칭찬은 돈이 들지 않는다. 칭찬은 좋은 습관이다. “사람은 남을 칭찬함으로써 자기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자신을 상대방과 같은 위치에 놓는 것이 된다.” 괴테가 남긴 명언이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주변에 아직도 많다. 그래서 유감이다.

■*난장(亂場=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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