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중학교 체육관 ‘누림관’개관식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경기도 하남시 신평로에 위치한 동부중학교는 오늘 다양한 신체활동과 교육활동이 가능한 체육관인 ‘누림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대된 외부 손님에 대하여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을 시행하였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및 전 교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여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행사를 마쳤다.

본교는 3월 1일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선택중심 체육 수업 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방송댄스 가운데 학생이 좋아하는 1종목을 선택하여 1년간 집중적으로 배우고 운동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체력이 향상될 것이며 새로 개관한 ‘누림관’이 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체육관 이름은 학생 공모를 통하여 선정하였으며 본교 1학년 방민아 학생이 공모한 ‘누림관’이 선정되었다. ‘누림관’은 우리말 ‘누리다’의 의미로 체육활동을 통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부중학교는 ‘누림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2020 경기 미래학교 공간혁신 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어 하반기에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시작된다. 앞으로 완성될 북카페형 열린도서관, 학생을 위한 홈베이스 등 공간 조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전 교직원이 협력하기로 하였다.

광주하남교육청 한정숙 교육장은 “체육관 공사로 가장 많이 불편했을 학생들의 협조가 가장 크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학생을 위한 공간임과 동시에 학부모 및 마을주민들이 모두 활용가능한 마을교육 공동체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부중학교 신영득 교장은 “학교 도서관이 꺼지지 않는 학습의 심장이듯이 체육관은 건강의 심장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개의 심장이 마음껏 자유롭게 활동할 때 정신과 육체가 조화를 이루고 그 조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한 삶’에 있다. 동부중학교는 이제 미래형 상상 공감 도서관이라는 행복의 심장과 누리관이라는 건강의 심장을 갖게 되었다. 이 두 심장과 함께 서로를 더 사랑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조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