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빈단, “술취한 검사,음주사건 제대로 수사하겠나?..불량 검사 퇴출운동 나서”

[nEn 뉴스에듀신문]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4일 논평을 통해 대검찰청에 파견된 인천지검 A검사가 13일 음주 만취해 택시기사를 깨물어 서초경찰서에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입건되는 등 현직 검사들이 잇따라 음주로 적발돼 사회적 물의를 빚자 “‘음주 사고 삼진아웃’ 중징계도 무색하다”며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사고뭉치 검사들에 대한 특별 기강확립을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준법에 수범을 보여야 할 검사들이 위법, 탈법,무법이라면 국민신뢰를 잃고있는데도 “못된 작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나사 풀린 검찰 기강을 맹비난했다. 

또한 활빈단은 전국 검사들에게 “검사 선서, 윤리강령대로 살라”며 검찰내 묵은 때,찌든 때 확 벗겨내어 “적폐청산 개혁선봉 正察로 거듭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검사 비위사건이 불거지면 사표수리로만 끝내는 ‘제식구 감 싸기’인 솜방망이 처벌도 비난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추 법무부장관, 윤 검찰총장,김종호 청와대 민정수석에 뿌리 깊은 특권의식의 발로에 취한 검사를 솎아내고 김창룡 경찰청장에게도 일선 경찰관들이 검사 비리 발견시 즉시 수사개시를 요구하고,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불량검사 퇴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