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1월 8일(일) 오후 04:10 기상청 발표

[nEn 뉴스에듀신문] 내일(9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1도, 바람 2m/s 내외, 체감 온도는 영하 3~4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8일) 아침 최저기온(2~13도)보다 한파특보가 발표된 지역에는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는 5도 이상 더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상내륙, 산지는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북부는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남부지역인 광주.전라남도는 내일(9일) 아침 기온은 오늘(8일) 아침 기온(2~13도)보다 5도 이상 떨어지면서 전남내륙(담양, 곡성)과 산지는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내일 낮 기온도 오늘보다 2도 이상 낮아 13도 내외에 머물겠습니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9일)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내일 낮에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나,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에 의해 모레(10일) 아침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중부내륙, 경북북부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습니다.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 되겠습니다.
모레(10일)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가 되겠습니다.

내일(9일)과 모레(10일)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대구, 경북(칠곡, 경산)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강원영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저녁은 전국이 맑으나, 서해안과 강원산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8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많겠습니다. 내일(9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구름많아지겠습니다. 모레(10일)는 전국이 맑겠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서풍을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가 찬공기와 만나면서 형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저녁부터 모레 새벽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9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5~35km/h(4~10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먼바다(충남앞바다 포함)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8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9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겠습니다. 모레(10일)는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