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무초등학교, 조식 키트 지원 프로그램 운영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연무초등학교(교장 채규조)는 조식지원 프로그램“아침머꼬” 대상 학생 가정으로 조식키트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부터 학교사회복지사업 일환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월드비전(경기남부지구)으로 예산을 지원 받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원래는 학생들이 교내 사회복지실에 모여 아침을 먹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지원이 어려워 사업을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연무초는 그동안 지원 받았던 조식지원 사업비의 잉여금을 활용하여 가정으로 조식키트를 제작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학교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내 사회복지실에서 조식 지원이 어려웠는데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들이 건강이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은 없는지 파악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무초 채규조 교장은 “올해는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여 안타까움이 있던 차에 가정으로 조식지원 키트를 보내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