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김선희］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 직영하는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가 지난해에 이어 봄을 여는 대형 춤판을 벌인다.

4월 21일(일) 대학무용제를 필두로 5월 19일(일)까지 28일간 열리는 <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GDF for Spring, 이하 GDF)>은 대극장, 소극장을 비롯하여 전시장, 야외 공간 등 강동아트센터의 모든 공간과 인근 지역 거점을 활용한다.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비보이, 월드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의 공연이 총 24회 이루어지고 2개의 전시와 4개의 이벤트를 비롯, 총 49개 공연팀과 약 350명이 출연하여 봄날을 수 놓는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등 순수 무용의 전 장르를 기반으로 댄스스포츠, 월드댄스 등의 실용무용까지 포괄하였고, 전시, 심포지엄까지 한자리에서 열려, 그야말로 무용 대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지난해 공연예술계의 관심 속에 진행된 <제1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의 경험을 토대로 콘텐츠를 보강하였고 특히, 올해에는 GDF대학무용제르 신설했다. 신진 무용가의 인큐베이팅과 안무작 발굴, 창작팩토리 역활에 대한 고민을 담아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1억원을 지원하는 <GDF 대학무용제>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무용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대학무용 창작작품 개발과 공동제작을 추진하여 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순수예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