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nEn 뉴스에듀신문]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은 비 또는 눈(산지 눈)이 내리겠고, 경북동해안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모레(24일) 오후(15~18시)까지, 경북북동산지(내일(23일) 새벽(03시)부터)와 경북동해안은 모레 아침(09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강원북부동해안에도 내일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으로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내일 새벽(03시)부터 오전(12시) 사이, 다시 밤(21시)부터 모레 아침(09시) 사이에 강한 눈이 내리겠고, 모레 오후까지 장기간 이어지면서 5~20cm(많은 곳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내일(23일) 오전(06~12시)에 전남권과 경남권, 전북남부와 경북권남부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밤(18~21시)에 전북남부와 경북권남부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모레(24일) 새벽(03~06시)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내일 새벽(06시)까지 전남권과 경남권(남해안 제외), 내일 오후(12~18시)에 충청권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24일 오후(18시)까지)은 - 강원산지: 5~20cm(많은 곳 30cm 이상) - 경북북동산지: 3~8cm - 강원북부동해안: 1~5cm 입니다.

예상 강수량(24일 새벽(06시)까지)은 - 제주도: 20~60mm(많은 곳 산지 80mm 이상) - (23일부터) 전남권, 경남권남해안, (24일 오후(18시)까지)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10~40mm - 경남권 (23일부터, 남해안 제외), (23일) 전북남부, 경북권남부내륙: 5mm 내외 입니다.

오늘(22일) 밤(18시)부터 내일(23일) 오전(12시) 사이, 지표 부근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권남부내륙, 충청권내륙에,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3일)까지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모레(24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내일(23일)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내륙과 산지는 영하권)에서 영상으로 오르겠고, 모레(24일)는 내일보다 2~4도 낮아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그 밖의 지역은 영상권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또한, 낮최고기온은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산지 제외)에서 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최고기온 0~7도)보다 4~8도 높겠습니다.

내일(23일) 아침최저기온은 0~10도, 낮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습니다.
모레(24일)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습니다.

내일(23일) 오후부터 모레(24일)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경남권해안과 전남남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23일)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오전부터,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내일 동해중부먼바다는 새벽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도 오후부터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2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내일(23일)과 모레(24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모레 낮부터 차차 벗어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