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n 뉴스에듀신문] 전은술 교육전문기자 = 코로나19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입학을 맞는 인천금융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인천금융고등학교는 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성공적으로 고등학교에 안착하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함으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특별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지난 3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학교 내에서 자기탐색-자기이해-직업탐색-진로준비-진로설계의 5단계 과정을 게이미피케이션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고 캡틴(교장 선생님)의 특강, 자신의 비전 발표,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히어로 발대식 등은 신입생들의 큰 호흥을 끌어냈다. 6반의 A양은 ”어렴풋이 하고싶은 일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해봐야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B양은 ”처음에는 낯선 학교에 와서 무서웠는데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계속 격려해주셔서 졸업 후 목표를 정할 수 있었어요”라고 하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현정 교장은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여러 이유로 적응하기 어려워 결국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떨어져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입학하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세워 즐겁게 학교생활을 한다면 학생의 능력이 발휘되어 자신이 결국 인생의 주인공이며 히어로이지 않을까 생각되어 ”빅 히어로 프로젝트‘라 명하였다.” 라고 빅 히어로 프로젝트 진로캠프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여름방학을 끝내고 2학기를 시작도 2차 빅 히어로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2학기의 각오를 다지고 자신의 진로에 따른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한다. 앞으로 인천금융고 빅히어로들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