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산문화회관

[nEn 뉴스에듀신문]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가 되기 위하여 다양한 인문교양 강좌와 실기강좌를 운영하였던 (재)부산문화회관의 문화예술아카데미가 다채롭고 유익한 강좌로 2021년 1분기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아래 시행되는 이번 강좌는 부산문화회관 만의 수준 높은 인문·교양 강좌와 실기강좌들로 구성된다.

매 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문·교양 강좌들은 더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어 개설된다. 매 분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혁준의 ‘음악이야기’와 이용숙의 ‘오페라하우스 인문학’이 다시 깊이 있는 수업으로 수강생을 맞이하고, ‘그림 속 오페라’로 인기를 모았던 전원경 작가는 ‘예술, 역사를 만들다’로 다시 수강생을 맞이한다.

지난 연말 ‘모네(빛과 색으로 완성한 회화의 혁명)’을 펴낸 허나영 박사는 비너스를 주제로 화가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비너스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고, 미술평론가 장원 박사는 고대 원시미술부터 18세기 로코코 미술까지 연구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그 밖에 북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효은 작가의 톡톡튀는 미술실기 ‘일러스트 드로잉:개인의 취향’, ‘Creative 북바인딩:수집가의 컬렉터 북’과 미술을 통해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김은주 작가의 ‘나만의 드로잉 그로잉’ 강좌 등 흥미로운 강좌들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가 함정임 교수의 ‘플로베르와 모파상의 소설과 사랑’, 김성민 유럽문화해설가의 ‘유럽의 미술관’ 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시민들의 갈증을 인문학 수업으로 해소해주게 되며, 그 외 재즈, 대중음악, 한국 무용, 뮤지컬, 지역학 등의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인문·교양 단기 강좌가 개설되어 시민들의 여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한편, 부산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실기 강좌들도 계속된다. 다른 강좌들에서는 접하기 힘든 가야금, 거문고, 첼로, 현대무용 등은 매분기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강좌로 이번 분기에도 서두르지 않으면 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그 외 라인댄스, 한국무용, 발레, 해금, 바이올린, 클래식기타, 첼로 등도 시립예술단원과 지역의 우수한 강사들의 수준 높은 지도로 시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2021년도에는 온라인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상반기 중 다양한 인문·교양 강좌가 개설될 예정으로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