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영상과 일최저기온, 서리 관측 현황(9일 06시 현재) 출처=기상청.

[nEn 뉴스에듀신문] 현재(06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동지역은 대기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커져 불안정이 강화되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기온이 낮은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는 시간당 20km의 속도로 남하하면서 강원영동남부(산지 눈날림)는 오늘 아침(09시)까지 비가 오겠고,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눈 또는 비)과 경남권해안은 오전(12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해상에서 만들어진 비 구름대가 유입되는 경북남부동해안과 울산에도 07시 무렵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9일 오전(12시)까지)은 - 경북북부동해안: 5mm 내외 - 강원영동남부, 경북북동산지,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해안, 울릉도.독도: 5mm 미만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에도 경북권남부내륙과 경남내륙, 전라동부,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06시),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0~5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고, 일부 내륙에서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지면 부근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관측된 곳이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오늘(9일)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아침(09시)까지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지역에서는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전(12시)까지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