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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코로나19 사진전 ‘거리의 기술’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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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2  14: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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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과나눔, 코로나19 사진전 ‘거리의 기술’ 개최
[nEn 뉴스에듀신문]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어떻게 찍을 수 있을까. 지금 우리 사회의 최고의 백신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되도록 멀리 떨어져 우회하거나 ‘사진의 순간’처럼 멈추었을 때 선명하게 떠오르는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 그때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오는 4월 30일부터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BOAN 1942)에서 숲과나눔 코로나19 사진전시회 <거리의 기술>을 개최한다.

​전시 타이틀 <거리의 기술>은 ‘거리 두기’의 기술(技術)이자, ‘코로나19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기술(記述)한다’는 이중의 의미가 있다. 사회가 ‘잠시 멈춤’한 동안 포착한 우리 일상의 장면들을 통해 전시는 ‘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위안과 공감, 소통의 장을 열어 주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전시에는 노순택, 임안나 등 사진작가 9명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에서 선정된 10명의 시민까지 총 19명의 작가가 참여해 ‘코로나19를 바라보는 19개의 시선’을 주제로 펼쳐진다. 88점의 사진은 코로나19가 변화시킨 일상과 사회의 민낯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전시 특별 행사로 재단법인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의 코로나 특강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과 아티스트톡이 웨비나(Webinar)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총괄 큐레이터 최연하씨는 “‘거리의 기술’은 결국 전체에 가려진 작고 낮은 곳을 주시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사회적 전체성 속에 묻힌 이야기, 그 사연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코로나 이후를 살아갈 우리가 계속 살펴야 할 과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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