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 it! 강화 학습 입문’ 표지

[nEn 뉴스에듀신문] 인공지능 분야 중에서도 점점 그 필요가 높아지는 강화학습 기술 입문서를 국내 IT 전문 개발자 세 명이 뭉쳐 출간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신뢰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펴낸 ‘Do it! 강화 학습 입문(360쪽, 2만2000원)’이 바로 그 책이다.

구글의 알파고,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스타크래프트 2 자동 플레이 봇의 공통 기술은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이다. 이 책은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이야기로 강화 학습의 이론 설명을 시작한다. 영화 주인공이 올바른 선택을 해 나가며 최종 보스를 물리치는 내용은 강화 학습의 핵심 원리와 닮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조규남, 맹윤호, 임지순 씨는 현재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실제 인공지능 관련 업무를 한 전문가들로 현장에서 필요한 강화학습 전문가를 지향하는 입문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렇기 때문에 ‘Do it! 강화학습 입문’은 이론 공부와 함께 다양한 실습으로 강화 학습의 실체를 빠르게 파헤친다. 블랙잭 봇, 비행기 게임 자동 플레이 게임 봇, 공 균형 유지 게임 봇, GPT-2로 만드는 질의응답 서비스, 분산 강화 학습, NAS 자동 신경망 생성기 등을 실제로 모두 만들어 본다.

이근배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전 삼성 리서치 AI 센터장)는 “이 책은 강화 학습 입문자, 실무자 모두가 강화 학습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하나의 프레임워크 같다. 아주 훌륭하다”라며 이 책을 강력 추천했다.

또한 우홍욱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이론과 실습이라는 토끼 두 마리를 한 번에 모두 잡게 해주는 책, 강화 학습의 이론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게임이나 자율 주행과 같은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활용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실습 구성이 무척 인상 깊다”며 강화 학습 예비 입문자에게 일독을 권유했다.

집필진은 “복잡한 이론을 설명하기보다는 키보드로 입력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습 구성에 집중했다. 현실 속에서 인간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는 강화 학습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