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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사람] 함영연 아동문학가가 던져주는 감동의 동화책 세상
김순복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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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7  2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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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연작가의 수상 작품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좌) 함영연작가(중) 어린이의 인성과 소통을 그린 ‘실뜨기별’(우). (사진 제공=함현진 마술사)

[nEn 뉴스에듀신문]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은 비대면으로 변해가고 점점 각박해져가며 인간성을 잃어가는 이 시대에 동화책은 어떠한 지혜를 줄 수 있을까?

강원도 강릉 출신의 순수 동화작가인 함영연작가가 쓴 장편동화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이 얼마전 8일 강원아동문학회(회장 김종영)에서 “제40회 강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인돌을 만드는 으뜸 석수장이를 아버지로 둔 모루의 시련을 그린 작품이다. “뛰어난 상상력과 적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다가가기에 충분한 작품”이라고 심사위원들은 평했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웹툰과 선정적인 내용으로 어린이들을 유혹하는 유투브 등의 sns는 생각보다는 자극과 유혹으로 넘쳐나고 있다. 어쩌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많은 지식이나 경쟁이 아닌 나를 돌아보고 주위를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의 마음일 것이다. 키우던 반려동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고 유기하면서도 죄책감이 사라지는 이 시대에 동화처럼 따뜻하고 감성을 느끼게 해 주는 동화책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필요한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본다.

요즘 책들은 ‘똥, 방구’처럼 자극적인 표현과 흥미 위주의 글이 많다. 이런 글은 한번 보고 다시 보지 않는다. 함작가의 글은 자극적 표현보다는 두 번 세 번 보게 되면서 더 감동을 느끼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친구들과 선생님과 인문학적인 물음과 교훈을 찾을 수 있는 깊은 지혜가 묻어나는 책을 쓰는 함영연작가가 돋보이는 이유다.

강원아동문학상을 받은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넘어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을 조명한 이 작품은 특별한 연장도 없이 살아가는 시대. 마을의 관리가 가진 욕심과 교만으로 인해 다치고 목숨을 잃으면서도 자신의 사명과 의무를 다하는 가슴 아련한 작품이다. 기자도 2번이나 보면서 처음 볼때는 몰랐던 다른 감동을 또 얻을 수 있었다.

1998년 계몽아동문학상 수상을 시작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한 함영연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방정환문학상, 한정동 아동문학상을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우수출판콘텐츠 등에 여러 작품이 선정되었다. ‘방정환문학상’, ‘한정동 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실뜨기 별’,‘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 등이 있다.

사진 제공=함현진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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