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unit BMTO

[nEn 뉴스에듀신문] 부산시립예술단 내 스타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2021년 부산시립예술단 ‘스타프로젝트’ 첫 무대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그대를 그리웁다...’가 7월 8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스타 프로젝트 주인공은 국악관현악단이 자랑하는 손한별(대금), 송다솔(거문고), 최정욱(타악), 박성희(소리), 전현진(거문고) 등 5인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unit BMTO. ‘그대를 그리웁다...는 젊은 세대들이 겪어 보지 못했던 ‘전쟁’이라는 우리 아픔의 역사를 알아보고 그 고통과 슬픔, 그리고 아직도 만나지 못하는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김종욱 지휘자가 총감독을,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2021 스타프로젝트 첫 무대를 장식한다.

‘그대를 그리웁다...’는 제1장 ‘회상’, 제2장 ‘전쟁 그리고 지옥’ 제3장 ‘죽음, 그리움’ 제4장 Death & Rebirth’ 등 전체 4개의 장으로 구성, 4개의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연주자들이 직업 음악감독이 되어 장면마다 자신의 음악을 구현해내고 자신들이 경험하지 못한 한국전쟁의 아픔, 그리움을 자신만의 음악언어로 표현한다. 이번 무대를 위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자 외 교향악단의 첼로 수석 이일세를 비롯한 현악5중주팀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를 열어준다.

이번 무대의 총 감독을 맡은 수석지휘자 김종욱은 “그대를 그리웁다...는 40계단에서 영도다리를 바라보며 피란살이의 고달픔을 달래던 시절, 전쟁의 참상을 잘 모르는 젊은 연주자들과 한국전쟁의 참혹함과 아픔, 그리움을 담아내기 위해 어느 때 보다 많은 준비를 한 무대”로 스타프로젝트 첫 무대 ‘그대를 그리웁다...’와 연주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스타프로젝트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에 이어 8월과 10월에는 부산시립합창단, 10월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무용단, 극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그대를 그리웁다...는 거리두기 좌석으로 진행되고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