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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선음식연구소, ‘2021 약선 활용화와 건강증진 포럼’ 개최
김을규 기자  |  ek8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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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11  09: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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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광철 박사가 코로나시대 바이러스와 공존할 약선문화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En 뉴스에듀신문] 코르나19 펜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약선음식을 활용한 코르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약선음식 문화의 방향을 제시한 건강증진 포럼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한국약선음식연구소 주최로 보건계열 및 식품관련 대학 관계자, 관계기관 공무원, 요리직업전문학교 관계자, 음식업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팔공산에 소재하고 있는 평산아카데미에서 ‘2021 약선 활용화와 건강증진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1부에서는 약선학 주제발표, 2부에서는 건강증진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 코로나시대 바이러스와 공존할 약선문화의 방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문광철 대체의학박사(영남외국어대학교 약선영양조리과 교수)는 “인류 멸망 10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문광철 박사는 “인류 멸망 10대 시나리오 중에서 1위가 새로운 바이러스 생산의 위험”이라며 “감염은 인류사에서 제1의 사망원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스, 메르스, 에볼라, 뎅기, 인플루엔자, 코르나19 등 인간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의 출현은 계속된다. 바이러스의 완전 박멸은 넌센스다”며 “바이러스는 인간 삶과 신체의 일부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간과 바이러스의 상호공생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인체도 자연의 일부, 자연도 인체의 일부, 바이러스와 자연과 인간의 분리는 불가능하다”면서 “약선식문화로 생명활동 요건을 회복하고 생활방식을 변화하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엄희순 박사가 코로나시대 호흡기 면역조절에 좋은 약선 레시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주제 발표를 한 엄희순 이학박사(영남외국어대 약선영양조리과 교수)는 코로나시대의 호흡기 면역조절에 좋은 약선 레시피와 약선요리를 소개했다.

엄희순 박사는 “폐에 좋은 약선요리에는 황기포계탕, 패모배숙, 홍삼진피죽, 하엽맥문동편육, 맥문동적근채죽, 어성초오미자편 등이 좋다”고 했다.

또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선요리에는 마늘 견과 조림, 무, 배 생즙, 도라지 피클 등, 대장암에 약선요리에는 단호박 고구마 샐러드, 오행우엉죽, 모듬해초, 초해, 생된장, 청국장 차 등, 면연력에 좋은 약선요리는 당근 조림, 고구마와 사과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쑥갓 샐러드, 무생채 간장 절임, 브로콜리수프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주제발표 1부 마지막 순서로 나온 배승근 교수(영남외국어대 약선영양조리과 학과장, 세종신라외식전문학교 교장)는 약선 개발요리수(약선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2011년 2월부터 대구 약선요리 전문인 양성 아카데미를 시작한 배승근 교수는 “대구시 조리실무교육, 학교급식관계자 능력개발훈련, 한국국제음식양생스쿨, 학교 급식 메뉴개발 및 조리실무 교육, 학교급식 전담지구언 직무교육 등 건강 약선교육, 글로벌 대표요리 연수 약선개발화 교육, 중국북경요리 약선화를 위한 북경요리연수, 베트남요리 약선화를 위한 베트남음식문화체험 및 요리 연수 등 건강 약선교육을 꾸준히 해왔다”고 했다.

배 교수는 산업체와 연계한 약선요리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대한수목원에 메뉴별 레시피를 전수한 소개를 했다.

배 교수는 “대한수목원에 사계절 약선삼계탕, 약선숙지황사물삼계탕, 녹용들깨약삼계탕, 홍삼오골계약삼계탕, 오골계동충하초약백숙, 십전대보오리약백숙, 약선오리양념주물럭, 약선닭볶음탕 등 약선요리 레시피를 전수했다”고 말했다.

또 “약선 민물장어 요리와 약선 생오리구이를 개발했다.”며 체인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배승근 박사가 개발약선조리수 산업체 활용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2부 주제발표는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 과장이 “대구음식관광 활성화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혜진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김흥준 과장은 “먹거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관광 자원이며, 식도락 여행이 주요관광테마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각종 음식, 커피, 빵 등을 통해 대구음식 관련 정보가 알려져 있으나 체계적인 자원화 노력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 음식을 관광에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연계전략이 필요하다.”며 “대구 먹거리를 관광상품화해 관광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수립을 위한 기초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국인 관광객의 대구 선택 주요요인이 음식체험이다. 외국인관광객 대구 음식 만족도 또한 높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김흥준 과장은 대구음식 브랜드 ‘10味(미)’로 납작만두, 논메기매운탕, 누른국수, 대구육계장, 동인동찜갈비, 막창구이, 무침회, 뭉티기, 복어불고기, 야끼우동 등을 소개했다.

   
▲ 2021약선 활용화와 건강증진 포럼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서 발표한 이혜진 박사(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은 “심뇌혈관 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한다”고 했다.

이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는 고혈압, 흡연, 당뇨병, 지질대사이상, 미세알부민뇨, 비만, 육체적 비활동, 조기 심혈관계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1 약선활용화와 건강증진 포럼’은 경상북도, 세종신라외식전문학교, 영남외대 약선영양조리과, 평산아카데미, 대한수목원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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