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픽사베이

[nEn 뉴스에듀신문]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원장 김원찬)은 원격연수지원센터의 튜터(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교원·공무원·일반 국민 등의 원격연수 학습 지원 업무 담당) 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진단․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연수 학습자․상담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특이 민원을 예방하고, 직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조치이다.

중앙교육연수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폭언 등으로부터 튜터를 보호하기 위해 전화 안내·녹음 기능 및 민원응대 매뉴얼을 정비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자기 진단 및 맞춤형 소통법 교육을 통한 건강장해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13~14일 양일간, 인사혁신처 공무원 마음나래 센터와 연계해 1:1 스트레스 점검 및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튜터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직무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원찬 중앙교육연수원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증가하는 폭언 등 특이 민원으로부터 튜터를 보호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에는 튜터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치유·회복 및 재충전을 위한 선택형 체험 프로그램(공예, 원데이 클래스) 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