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내손중.고 미래통합학교 설명회 장면

[nEn 뉴스에듀신문] 정정환 대기자= 지난 10월 29일 개최된 행정안부와 교육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미래학교의 설립과정 및 교육과정 등을 설명회가 열렸다. 본 설명회의 목적은 미래학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역 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진행된 것.

설명회의 주요동기는 의왕시 내손지역은 오랫동안 인근에 중학교 부재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큰 불편을 초래해 왔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로부터 원성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서 의왕시,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는 그동안 수차례 협의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상호 인식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설명회는 미래학교가 지난 10월 29일 개최된 행정안부와 교육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미래학교의 설립과정 및 교육과정 등을 설명하였다.

본 설명회는 내손2동주민센터에 강당에서 이뤄졌으며, 목적은 미래학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역 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 것입니다. 이재정 교육감과의 면담과정에서 경기도 최초로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추진을 올해 상반기에 합의했다고 한다.

의왕시가 학교의 부지를 제공하며, 교육청에서 설립하게 되는 미래학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과정 학년별 4학급씩 총 24학급, 정원 528명 규모의 대안 특성화 중·고 통합학교로서 경기도 거주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일반학교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과정을 진로와 연계해 다양한 학습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으로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미래역량을 함양시키는 학생주도형 학교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서 정형화된 교실이 아닌 교실과 개방형 공유 공간을 연결하여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주제별토론 활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의왕시(김상돈 시장)는 앞으로 “미래학교가 우리 아이들에게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미래교육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끝에 우리의 오랜 숙원으로서 설립이 확정됐다고 한다. 앞으로 “2024년3월부터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 학교에서 창의적이고 자율 적으로 본 특성화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수한 다면 각자의 개성에 맞는 대학을 선택해 입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하였다. 앞으로 청소년을 위해 미래를 향한 의왕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의 설립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