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서울 뉴스에듀 전국영시낭송대회' 대상 김숙희 시낭송가 "12관왕"

[nEn 뉴스에듀신문] 목포 출신 해남공고 현직 영어교사로 재직 중인 김숙희 시낭송가가 영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오후 1시에 서울 명보시네마 아트에서 열린 '2021 서울 뉴스에듀 전국영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뉴스에듀 신문사와 한국교육신문 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이 대회의 취지는, 한국의 시낭송가로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며 한국의 문화교류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적 감각의 역량있는 시낭송가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지역대회, 협회대회가 아니라 전국대회 최초 12관왕으로서 다관왕 1위를 기록 중인 김교사는, 최근 한달 이내에 연달아서 한국예총 시낭송 명인으로 선정되고, 12.16일에는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서 대한민국 최고 시낭송가 상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뉴스에듀신문 대표 겸 이희선 대회장(한국교육신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영시는 영문학의 꽃'이라고 합니다. 이 매혹적인 영시를 몇명 선택 받은 사람들만 독차지하도록 둘수는 없읍니다. 상상력과 감수성이 조금 부족한 분들도 약간의 부축임을 통해 영시를 깊이를 공감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영시 낭송대회 개최는 국제교류 증진에 이바지하고, 영시낭송으로도 글로벌 교류의 중요성 국제무대에 설 수 있는 자부심을 부여하고, 영시로서 주역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상 수상자 김 교사는 "누군가가 한국의 낭송가로서 사명감을 가진 낭송계의 리더가 되라고 당부했는데 마음 속에 깊이 새기고 있다. 이 대회가 인증한 국제시낭송가 자격증을 발판삼아 더 자신감있게 국제 문화교류에 조력하는데 한국의 시낭송가로서 초석을 다지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 김소월낭송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 교사는, 문학과 낭송계에서 활동하면서 문예창작학과 박사논문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