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nEn 뉴스에듀신문] 교육부가 올해 3월 신학기부터 등교 확대와 함께 방과 후 활동 등 교육 활동의 정상화를 추진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5일)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의 핵심 내용은 교육 활동의 정상화 범위를 확대해 대면 교육활동 재개에 나서겠다는 것.

구체적으로 보면 초·중등학교의 방과 후 활동을 정상화하고,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도 저녁 7시까지 늘린다.

대학에서는 동아리방 등 학생 자치활동 공간의 문을 다시 연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는 것에 대비해 학교 밀집도를 제한하고 교육활동을 중단하는 이른바 비상상황 대응체계도 별도로 준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청소년 백신 접종률, 감염병 위험도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르면 다음달 초 1학기 학사운영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날 유은혜 부총리는 "2022년은 우리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코로나19 극복과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새롭고 더 나은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