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레이더 영상(22시) 및 특보 발효현황(20일 00시 이후) 기상청 제공.

[nEn 뉴스에듀신문] 19일 현재(22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원영동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cm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영서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최심신적설 현황(19일 22시 현재, 단위:cm)은 - 수도권: 대연평(서해5도) 8.1 포천이동 7.9 신서(연천) 6.9 동두천 4.3 서울 3.5 - 강원도: 향로봉(인제) 18.1 설악산(양양) 12.9 외촌(철원) 9.0 현내(고성) 7.0 구룡령(홍천) 5.9 - 경북: 석포(봉화) 5.2 태하(울릉도) 4.0 동로(문경) 1.9 예천 0.9 - 제주도: 한라생태숲 5.4 어리목 1.2 등이다.

내일(20일) 오전(06~09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 눈(제주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시간당 7cm 이상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동에는 2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19일) 밤(24시)까지 강원영서와 충청권, 전라권에, 내일 새벽(03시)까지 경북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0일) 아침 기온은 -14~-2도로 오늘(19일, -13~-2도)과 비슷하겠으며,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중부전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 서해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북부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대부분의 해상에 바람이 30~70km/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상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또한,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