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환 기자

[nEn 뉴스에듀신문] 정정환 기자= 세계적인 작품 중에 하나인 초대형 의자가 우뚝 서 있다. 기네스북에는 등재된지 오래됐지만, 이런 내용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곳은 경기도 의왕시 포일로39)에 위치한 삼성래미안아파트단지내 어린이놀이터다, 초대형 의자의 크기는 4600×4200×6700, 재질은 STL 철 구조, 내부 모래 채움, 외부 우레탄 도료 래커(lacquer) 조경 물로 설치한‘초대형 의자’가 한국기네스북에 이름이 올라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의자가 한국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지난 2001년도 3월 기네스북에 접수돼 그해인 5월25일 기네스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친 결과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에서 제일 큰 의자’로 인증을 받아, 랜드 마크로 부상하게 됐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 사실이 동네 이웃 주민들에게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인근에 있는 많은 주민들까지 찾아와서 호기심을 가지고 평소에도 구경하고 간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초대형의자가 우뚝 서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더욱 끌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화제의 의자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조경공간을 제공함과 더불어 아이들이게는 동심을 유발하여 건전한 교육용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호평을 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인근 어린이집 김모 보육교사는 “의자를 본 아이들은 동화 속의 주인공 걸리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를 했다. 요즘 컴퓨터를 비롯해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아이들에게 교육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교육적 의미의 문화가치를 부여하기도 했다.

의자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대해 관계자들은 감사함을 전하면서,“단순히 기네스북에 등재된 의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놀이터로 여기며 자주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아파트 놀이터에 우뚝 선 기네스북에 오른 사실만으로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을 받기에 충분하지만 기네스북에 오른 훌륭한 작품인 점을 감안하여 해당 작품이 지속적으로 영구히 보존될 수 있도록 향후 거주민은 물론이며 이용자 모두와 그리고 해당 관할 지자체는 안전관리 및 시설물보호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