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학당재단,‘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공개

[nEn 뉴스에듀신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이 5월 3일 누리 세종학당을 통해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를 공개했다.

그동안 재단에서는 한국어 단어카드, 벽붙이 등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여 세종학당에 지원해 왔다. 이번에 공개한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는 국내·외 교육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문화 교구 수요에 따라 제작되었다.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는 한국의 문화, 한국의 여행지, 한국의 음식으로 대주제를 구분하였으며, 총 600개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문화로는 강강술래, 세종대왕, 찜질방 ▲한국의 여행지로는 경복궁, 광장시장, 순천만습지 ▲한국의 음식으로는 갈비찜, 김밥, 삼겹살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학습카드 앞면에는 실물 사진이 제공되어 한국문화가 생소한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문화를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습카드 뒷면에는 해당 문화에 대한 주요 정보가 제시되어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수업을 위한 24차시 분량의 지침서를 제작함으로써 주제별로 한국문화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습카드는 누리 세종학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교육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영 재단 이사장은 “여전히 국내·외 교육현장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하여 학습자와 교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