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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확진 수험생도 별도시험장에서 응시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대학별 평가 상황반’ 운영해 안정적 준비 지원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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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5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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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nEn 뉴스에듀신문]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코로나19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대학별로 이뤄지는 대학별 평가도 확진 수험생의 응시가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대학,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학년도의 대입 관리방향을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도 수능 시험 당일 외출 허용을 받아 응시할 수 있다. 외출이 어려운 입원치료 수험생은 의료기관 내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능 시험장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서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 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전년도 수능 때와 마찬가지로 1실당 최대 24명까지 배치된다. 일반 수험생은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받게 되며 증상이 있는 경우 각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격리대상 수험생은 자차 또는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시험지구별로 마련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입원 치료로 외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의료기관 안에 마련한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질병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수능 시행 2주 전부터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수능 원서접수자 중 격리대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험장 배정 등의 조치를 이행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점심시간에만 3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환기가 이뤄진다.

교육부는 대학별 평가에서도 대학이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에게 최대한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격리기간 중 대학별 평가에 응시해야 하는 수험생은 관할 보건소와 지원 대학에 사전에 자진 신고해야 하고 대학별 평가 응시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수험표 등을 지참해 외출하면 된다.

또 수험생은 시험 당일 증상 유무와 격리대상자 해당 여부에 따라 일반 고사장 또는 대학 내 마련된 별도 고사장에 배치된다.

각 대학은 교육부에서 배포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학별전형 방역관리 안내’에 따라 유증상자·격리대상자를 위한 별도 고사장을 설치하고, 대학별 여건에 따라 자체적으로 구체적인 방역계획을 수립해 대학별 평가를 시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14일부터 각 대학의 원활한 대학별 평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질병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대학별 평가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별 평가 상황반’은 대학별 평가 지원자 중 확진자 정보를 파악해 이를 대학에 미리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안정적 준비를 지원한다. 2023학년도 대학별 평가가 종료되는 2023년 2월까지 운영된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과 대학별 평가 응시 과정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격리대상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는 모두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방역 기본 방향을 마련했다”며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대입을 치를 수 있도록 자율적 거리두기 실천방안 등에 따라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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