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일중학교는 글샘터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8일부터 ‘소통을 꿈꾸는 토론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En 뉴스에듀신문] 수일중학교(교장 김광선)는 글샘터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8일부터 ‘소통을 꿈꾸는 토론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학교는 분석적 책 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주기 위해 개최했다. 도서출판 해오름 대표이자 해오름 논술아카데미 원장인 박형만 강사를 초빙해 ‘토론의 논쟁점 발제하기’, ‘토론 개요서 작성하기’, ‘토론 입론서 작성하기’, ‘토론 실전 준비’로 쟁점에 대한 찬·반팀으로 나눠 토론하는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Public Forum Debate)의 실제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과학 소년, 학교에 가다’라는 책을 읽고 ▲미래사회에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이 과연 인간에게 득이 될 것인가, 해가 될 것인가?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의 친구인가, 적인가? ▲인공지능 개발의 긍정·부정적인 측면은 무엇인가?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인간은 과연 로봇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폭넓고 깊이 있는 원심적 책 읽기를 하고 있다.

토론학교 참여 학생은 “토론 과정을 통해 발표력을 키우고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독서하는 방법과 논리적인 사고력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토론학교는 오는 10월 14일까지 6차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