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nEn 뉴스에듀신문] 오늘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남권해안에, 내일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전남서해안,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일부 경상권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남권해안은 오늘(11일) 밤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전남서해안, 제주도는 내일(12일)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11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오늘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오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산지 110km/h(30m/s)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일부 경상권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내일(12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편, 오늘(11일) 강원영동과 경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이 적어 건조특보는 유지되겠습니다.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12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모레(13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많아지겠습니다.

오늘(11일) 늦은 오후(18시)까지 강원중부와 충북북부, 전남권동부에, 밤(18~24시)까지 강원남부와 경상권, 제주도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 그 밖의 전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11일)은 - 강원영서중.남부, 충북북부: 5~10mm - 강원영동중.남부, 전남권동부, 경상권, 제주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 - 그 밖의 전국: 0.1mm 미만 빗방울.

오늘(11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내일(12일)과 모레(13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2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으로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한편, 한파특보가 발표(오늘 21시 발효)된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나, 한파특보는 내일 오전에 해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내일(12일)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습니다.
모레(13일) 아침최저기온은 0~11도, 낮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상(인천.경기앞바다 17시 해제, 서해먼바다와 충남앞바다, 전북앞바다 18시 해제)은 오늘(11일) 오후까지, 동해상은 내일(12일)까지(동해바깥먼바다는 모레(13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오늘 동해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어제(10일)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어 현재(16시) 서해5도(백령도)에 미세먼지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오늘(11일) 대부분 우리나라 상공에 부유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한,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오늘 새벽부터 추가적으로 발원하고 있는 황사가 매우 짙은 농도로 중국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북서풍으로 타고 유입되면서 내일(12일)과 모레(13일) 사이 우리나라에 짙은 농도의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높으나, 국내 영향 범위와 농도 수준, 그리고 지속시간은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한편 환경부는 4월 11일 17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4월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4월 11일 만주 지역에서 발원했으며, 4월 11일 밤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1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내일(1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모레(13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