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 현재위치와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nEn 뉴스에듀신문] 2호 '태풍 마와르'가 한국과 일본사이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마와르는 5월 28일 10시 현재 93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9ｍ(시속 176㎞) 강풍반경 430Km, 폭풍반경 150km, 매우 강한 21km 속도로 서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는 31일쯤에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2일에는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마와르는 5월 20일 오전 3시경 괌 남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에서 제 4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지 여부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뜻합니다.

앞서 제2호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면서 괌 관광청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괌 관광청은 28일(현지시간) "현재 5000~6000명의 여행객들이 괌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이 가운데 3200명 이상이 한국인 방문객"이라면서 "당국은 한국영사관과 즉각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방문객의 병원 수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