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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긍정표 28.5%뿐…30%대 붕괴"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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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9  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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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뉴스토마토



[nEn 뉴스에듀신문] 약 10개월 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30% 선이 붕괴됐다. 올해 첫 20%대 지지율이다. 


19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02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8.5%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2.2%, '대체로 잘하고 있다' 16.3%)했다. 긍정평가는 대략 2주 전 조사 결과(8월28~30일 조사) 33.3%에서 이번 주 28.5%로 4.8%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4.8%에서 67.3%('매우 잘못하고 있다' 56.5%,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0.8%)로, 2.5%포인트 상승했다.

28.5%는 올해 윤 대통령 지지율 가운데 최저치입니다. 직전 최저치인 지난 4월14일(4월10~12일 조사)에 공표된 31.0%보다 2.5%포인트 낮은 수치다. 가장 최근 윤 대통령의 20%대 지지율은 지난해 11월25일 발표된 여론조사(11월21~23일 조사)였다. 당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9.9%였다.

'보수 심장부' 영남도 '30%대'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다. 특히 20대와 30대, 40대에선 10%대의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다. 특히 보수의 심장부인 영남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가 채 되지 않았다.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 지지율은 20.1%로, 가까스로 20%대를 유지했다. 중도층의 극단적 부정평가('매우 잘못하고 있다') 응답만 52.1%로 나타났다.

각 정당의 지지율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2.0%, 정의당 3.0%였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략 2주 전 조사 결과 47.8%에서 이번 주 46.1%로 1.7%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의 지지율도 33.6%에서 32.0%로 1.6%포인트 줄었다. 양당 모두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지만, 민주당이 여전히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2.2%에서 3.0%로 0.8%포인트 올랐다.

민주당, 2030·수도권서 '우위'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중도층에선 국민의힘 23.9% 대 민주당 41.6%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중도층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8.0%에 달했다.

국민 49.3%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투쟁에 대해 '민생 파탄 등 윤석열정부의 실정에 대항하는 제1야당 대표의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39.6%는 '당내 사퇴 요구·국회 체포동의안에 대비한 방어적 성격'으로 바라봤다.


중도층 44.4% "정부 실정 대항"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세대에서 이 대표의 단식 투쟁을 '윤석열정부의 실정에 대항하는 결단'으로 인식한 응답이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이 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 '윤석열정부의 실정에 대한 대항'으로 인식하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중도층은 '정부 실정 대항' 44.4% 대 '사퇴 요구·체포안 대비' 36.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은 '윤석열정부의 실정에 대한 대항'이란 응답이 80%를 상회했다.

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민주당의 표결 방향을 조사한 결과,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42.3%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38.9%는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5.5%는 "기권표를 던져야 한다"고 했다.

40대·호남, 절반 이상 "반대표 던져야"

연령별로 보면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민주당의 표결 대응과 관련해 20대와 40대, 50대에선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는 응답이, 60대 이상에선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호남 등에선 반대 응답이, 영남에선 찬성 응답이 높았다. 중도층에서도 찬반 응답은 팽팽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70% 이상이 반대했다.

아울러 국민 51.5%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 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 "비판언론에 대한 탄압적 성격이 짙다"고 했다. 반면 33.7%는 검찰의 수사를 "가짜뉴스 근절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60대 이상·영남 제외 모든 연령·지역서 "언론 탄압"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세대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을 '비판언론 탄압'으로 평가한 응답이 높았다. 지역별로도 영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검찰의 수사에 대해 '비판언론 탄압'이란 응답이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가짜뉴스 근절' 28.6% 대 '비판언론 탄압' 47.0%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1명이며, 응답률은 6.0%로 집계됐다.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서치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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