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 제공.

[nEn 뉴스에듀신문]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가 마약 없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일, 삼육보건대학교 본관에서 ㈜큐앤아이(대표 임승현)와 마약 근절 및 진단키트 보급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의 마약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

협약식에는 삼육보건대학교 박주희 총장과 큐앤아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대상의 마약 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육보건대학교 박주희 총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의 마약 확산이 심각한 만큼 대학이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큐앤아이 임승현 대표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마약 예방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교 측은 마약 진단 키트와 함께 마약 예방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직원과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 그리고 마약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목 삼육보건대학 산학협력단장은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마약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마약 근절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대표는 삼육보건대학 산학협력단 창업연구소장으로, 이번 마약 키트는 창업연구소의 자체 프로젝트로서 삼육보건대학교가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