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와 최재형 목사. (사진출처=서울의소리 유튜브 갈무리)

[nEn 뉴스에듀신문] '고가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6일) 오후 열린다.

앞서 검찰 수사팀은 무혐의로 결론을 냈다.

이날 위원장인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주재로 15명의 외부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석한다.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인사 250여 명 가운데 무작위로 추첨됐다.

위원 명단은 비공개이며, 회의도 비공개로 진행된다.

위원들은 검찰 수사팀과 김건희 여사 측이 사전에 낸 30쪽가량의 의견서를 제출받는다.

검찰 수사팀은 최재형 목사의 선물들이 김 여사와의 만남을 위한 수단이었다고 판단했지만, 최 목사는 "선물은 청탁을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심위는 김 여사에 대해 안팎에서 제기된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수수,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직권남용, 증거인멸 등 6개 혐의를 모두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