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국민사랑의회(시민단체, 이하, 국사회)는 지난 5월 경, "시민한줄 톡톡"이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성별, 연령 등의 제한없이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줄 의견을 들어보았다.

시민한줄톡톡 제1회에서 실시한 한 줄은, "박근혜 대통령은 000이다" 이었고, 제2회에서는 제1회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000이다" 라는 한줄로 다양한 시민들의 톡톡 튀는 의견을 담았다. 

◇ 시민한줄 톡톡-제1회 "박근혜 대통령은 000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000이다" 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은 조선의 국모다" "여자다" "짱이다" 등의 재밌는 의견도 있었고, "박근혜 대통령은 아는 것이 없는 것 같다" "고집과 아집을 버려야 한다" 는 비판적인 목소리와 "대북정책에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일자리를 창출하기 바란다" 등의 현실 정책에 관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는 것이 없는 것 같다" 라고 한 서울 종로구 김00님(62세)은 "지난 대선 후보 토론 때 박근혜 대통령이 '지하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라고 실언을 한 것을 보고 실망했다. 박대통령이 경험이 부족한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고집과 아집을 버려야 한다, 귀를 여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심지가 없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들은 주로 윤창중 대변인 사태와 관련된 것이어서 시민들의 눈에는 윤창중 대변인의 잘못이 박태통령의 과오로 비춰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 시민한줄 톡톡-제2회 "노무현 전 대통령은 000이다"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을 맞아 실시된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시민한줄 톡톡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리운 사람이다, 나이가 아깝다, 한 번 더 기회를 드리고 싶다" 등의 감성적인 의견이 비교적 많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에 대한 애환이 여전히 시민들의 마음에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적 경험이 전혀 없었다"고 말한 고양시 오00님(76세)는 행정 경험이 없는 대통령이었다. 그래서 국민 앞에서 힘들다는 막말을 한 것 아닌가 라는 쓴 소리를 하였으며, 인천시 황00님(51세)은 "대통령이 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한 줄 평을 하며, "노 전 대통령 본인을 위해서도 대통령을 하지 않았다면 행복했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시민한줄 톡톡' 코너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하여 하고 싶은 말, 쓴 소리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표명하는 것에 보다 익숙해지도록 유도하고, 이러한 시민 참여 정치 문화가 더 확대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했다. 

국사회 "시민한줄 톡톡"의 상세한 내용은, 국사회 홈페이지 (www.peoplelove.kr) 최신주요활동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