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경인취재본부] 인천시의회 사회책임조달제 의원연구모임(이재병, 김기홍, 차준택, 홍성욱, 조영홍) 주최로 ‘사회책임조달제 인식확산과 정책과제’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가 10일 인천시의회 건교위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성기 성공회대교수와 이철종 함세상 대표가 발제자로 나섰고 토론자는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이주호), 회계과장(정순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총무부장(유재한), 시교육청 복지재정과장(진영곤),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 정책국장(심옥빈), 인천의제21 경제분과위원장(권순실),인하대경영학과 겸임교수(진대현) 인천시남구 사회적기업육성센터 김용구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발제를 맞은 김성기교수는 사회책임조달에 대한 의미, 관련 제도 및 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천4백만명의 식자재 구매에 ’윤리기준‘ 적용, 바나나, 차, 커피 및 초콜릿 조달은 사회적기업만 참여해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지속가능성을 높혀 준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철종 대표는 현행 공공조달계약법령 범위에서 사회적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서울시와 수원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병, 홍성욱, 김기홍, 차준택, 조영홍 시의원은 사회책임조달제 의미와 중요성에 공감하며 인천시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 2014 아시아경기대회에 사회책임조달제 도입하여 취약계층의 고용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인천시에서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이주호 사회적경제과장 등은 필요성은 공감하고 법적․제도적 검토와 현실 적용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함께 김용구 박사는 전국체전, 2014 아시아경기대회에 무리한 도입보다는 현행 조달법령 하에서 가능한 업종을 검토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이재병 시의원도 사회책임조달제 도입 시 우수공무원 표창 및 인센티브 제도가 필요하며, 사회책임조달제 도입으로 2013년 인천시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확산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