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대학입시지원관’(이하 대입지원관)을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대입지원관 공개 채용’은 2013학년도 도교육청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진로진학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 1차 수시모집을 두 달여 앞둔 7월 1일부터 도내 5개 교육문화관(구, 평생교육정보관)에 배치되어 상담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입지원관 공개 채용은 일선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을 2년 이상 역임한 대입 전문가 위주로 선발해 입시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춘천교육문화관과 원주교육문화관(2명씩), △도교육청과 기타(강릉, 속초, 삼척)교육문화관(1명씩) 등 학생과 학부모의 접근성이 높은 교육문화관을 중심으로 총 8명을 배치해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입시를 돕게 된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경생 장학관은 “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대입지원관 제도는 학생들의 입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대입 정보에 대한 학부모들의 갈증을 풀기 위한 큰 변화”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교육문화관에 배치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대입지원관을 만나 양질의 입시컨설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입시 전문기관에서 입시 컨설팅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로 올라가야하는 번거로움과 30~5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등 경제적인 부담이 컸기에, 이번 도교육청의 ‘대입지원관’ 제도가 활성화되면 도내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교육청의 ‘대입지원관’의 채용공고는 10일(월)에 시작되며, △강원도교육청과 △교육문화관 홈페이지 △안행부 공식 구직 사이트인 ‘나라일터’ 등에 올려 16일(일)까지 직접 제출 및 우편으로 원서를 접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