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3일  ‘2013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 선정결과를 확정·발표하였다.

금년도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 선정은 교육여건 및 성과를 나타내는 핵심지표를 평가하여 총 80개교(수도권 25개교, 비수도권 55개교)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대학에는 학생수 등에 따라 8.7억원부터 60.6억원까지 평균 29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국고지원금은 박근혜정부의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육성을 위한 기반마련에 중점 집행토록 하여, 지난 6월 10일 발표한 ‘전문대학 육성방안’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2013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총 2,320억원(사업관리비 제외) 규모로, 지표가 우수한 80개 전문대학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은 교원확보율,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장학금지급률 등 전문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를 나타내는 8개 핵심 지표가 우수한 전문대학을 선정하였다.

교육부는 산업분야별 특성화를 통한 전문대학의 교육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별 강점분야를 대학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산업현장 맞춤식 교육을 활성화하여 산학일체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동 국고지원금의 30% 이상을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에 집행 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역량 강화사업 내용중 대표 브랜드 사업은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사업’과 통합하여 국고지원금의 40% 이상을 WCC 사업에 집행토록 하였다.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은 대학정보공시제에 따라 공개된 각 대학의 정량지표를 활용하여 선정하였다.

대학의 교육여건과 교육성과 관련 지표로 구성된 공식(성과 포뮬러)에 의해 획득한 점수와 감사원·교육부 감사 결과 및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 등의 가감점을 반영하여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 순위를 결정하였다.

지난, 5월 2일 사업계획 공고 후 대학으로부터 사업 지원신청서를 제출받아, 재정지원 대상 전문대학 총 139개교 중 80개 대학(57.6%)을 국고 재정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대학별 지원액 배분도 성과포뮬러 점수와 대학의 재학생수를 반영한 공식(재원배분 포뮬러)에 국가장학금(Ⅱ유형) 사업의 자체노력 등을 감안하여 최종 지원액을 결정하였다.

‘11년 결산기준 당해연도 이월금이 과다한 대학은 최종 지원액에서 일정비율 차감하여, ‘12년 교육역량 강화사업 성과평가 우수 대학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7월 중순까지 자율적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전문대학 육성방안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한 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NCS 기반) 개편·운영, 교수 학습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중점 집행한다.

선정된 대학은 동 사업을 통하여 달성할 성과목표를 자율적으로 제시하고 교육부는 성과평가, 회계점검 등을 통하여 그 결과를 환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