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최근 기초 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민주당을 탈당하였다.

지난 1일 정 군수는 "기초 자치단체장·지방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제 폐지를 요구하면서, 정당에 소속돼 있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정파에 관계없이 소신 행정을 펼치고 싶기 때문에 달당한다"

"지난 해 대통령 선거 당시 여·야 후보가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것도 현행 공천제의 폐단이 크고 국민들이 폐지를 원하고 있는 것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대선이 끝난 지 반년이 지났고 내년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까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전국 기초의원협의회가 '공약을 지키라'고 요구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어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밀알이 되기 위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

"이번 탈당은 민주당이나 누구와도 상의가 없었으며, 향후 정당공천제 폐지가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결코 다시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보은군민과 보은군 발전,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 학력 및 경력>

충북대학교 졸업

2010 제41대 충청북도 보은군 군수
2009 충북4.19혁명기념사업회 부회장
2002 제7대 충청북도의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