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016년이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게된다.

인천시는 지난달 2일 신청한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 실시계획」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8월 12일자로 승인․고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실시계획승인으로 인천시가 그동안 공들여 왔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청라국제도시(서구 원창동 440-1)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는 76만 7천㎡에 약 7,584억원(국비 595억원, 시비 1,475억원, 민자 5천 5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되는 국책사업으로 로봇산업진흥시설(로봇산업진원센터, 로봇연구소)과 유원시설(테마․워터파크), 부대시설(콘도, 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9월 26일 로봇랜드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로봇산업진흥시설”은 2015년까지 완공하고 유원시설 및 부대시설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2016년에 로봇랜드를 오픈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2016년 인천로봇랜드를 오픈하게 되면 인천시는 로봇산업의 기술개발과 보급, 로봇 레져문화의 창출 등 「로봇산업의 메카」로 부각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