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학위 인정 교육기관인 kac한국예술원(www.ikac.kr)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개최한 대중예술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일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열린 ‘제1회 KAC청소년 독백연기 경연대회’에는 200여명의 참가자 중 20명이 본선에 진출,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과 성병숙 연극배우, 연기과 구혜령 교수(배우), 연극과 이영석 교수가 심사한 이 대회에서 대상은 이한아(인천여상) 학생이 차지했다. 금상은 문채윤(경기예고), 은상은 홍경(배문고), 인기상은 유형상(중산고) 학생 등에게 돌아갔다.

홍익대 근처 롤링홀에서 지난 7일 열린 ‘제2회 KAC 청소년 실용음악 경연대회’에는 416개 팀이 예선을 거쳐 21개 팀이 본선진출자로 가려졌다. 심사위원으로는 이태윤(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베이시스트)⋅샘리(기타리스트)⋅박민혜(빅마마 소울 멤버)⋅원영조(재즈피아니스트)⋅숀피클러(재즈드러머)⋅배선용(트럼펫 연주가)⋅류영민(실용음악과 학과장) 교수가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대상은 최원석 밴드가 받았고 장수빈 학생이 금상을, 김성현 밴드가 은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는 제주도 출신 밴드 등 전국각지의 실력있는 청소년들이 참가, 열기가 더 뜨거웠다.

지난 5일 한국예술원 소극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청소년 개그 콘테스트’에는 최종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예술원 개그과 김웅래⋅이병진(개그맨) 교수와 조지훈 개그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 대회에서 용인성지고 김형우 학생 외 2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지원(권선고), 은상은 강태일(자양고), 동상은 이원준 외 1명(대전대신고)이 수상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창작한 개인기, 스탠딩코미디, 콩트 등을 선보여 참가 학생 및 청중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한국예술원은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청소년 대상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며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사진 콘테스트, 보이스액팅 페스티벌,  영상 페스티벌 등은 이미 한국예술원을 대표하는 경연대회로 자리를 잡아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청소년 대상 경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