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뉴스에듀] '아빠 어디가' 출연진들이 여행지로 무인도를 선택했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열다섯번째 여정으로 아빠와 아이들이 무인도로 여행을 떠났다.

배를 타고 한시간이나 들어간 무인도에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었고 아빠들은 무인도에 온 소감을 묻자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한목소리를 내며 답답해했다.

아빠들은 아이들과 함께인 여행이라 더욱 걱정이 많았고 제작진들은 이들을 위해 무인도에서 살 수 있는 노하우 책자를 준비했다.

하지만 그 책자 안에는 '돋보기로 불피우기, 바닷물로 식수 만들기'등 실제로 가능할지 미지수인 방법들이 많았고 아빠들은 읽을수록 눈앞이 캄캄한지 한숨을 푹 쉬었다. 

제작진이 주어준 최소한의 식량과 물품을 제외하고 자급자족하며 1박 2일을 버텨야 한다는 사실에 아빠들은 "애들이 아프면 어떡하냐" "집에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