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2일 국내 화장품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부진에 이어,

사측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피해점주들의 규탄 기자회견이 이어져 주가마저 90만원선이 무너졌다.

이날 진보정의당과 아모레퍼시픽피해대리점주,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전국을살리기비대위, 전국대리점협의회 등은 본사 앞에서 불공정행위에 대한 책임 인정과 사과를 촉구하였다. 

오후 3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만원 하락한 89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말 90만원선이 무너진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더구나 피해대리점주들은 남양유업처럼, 대표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약속과 상생방안협의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대리점주 측 분들은 다 조사를 마쳤고, 그 결과 별 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사과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한 달이라는 조사기간이 촉박했던 만큼 더 추가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