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찰청은, 대다수 선량한 보험계약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살인.방화 등 강력범죄를 유발하는 보험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7. 1.부터 보험범죄 특별단속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8. 15.까지 133건, 총405명(구속 9)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편취액수는 65억 9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보험범죄 특별단속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먼저 범죄유형별로 볼 때, 133건 중, 고의사고 유발후 보험금 편취하는 행위가 52건(42%)으로 다수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 허위사고로 인한 편취가 21건(16%), 허위입원이 13건(10%), 바꿔치기가 10건(7%)을 차지하였다.

피의자를 직업별로 분류해 보면, 보험설계사.의사 등 보험관계자뿐 아니라, 일반회사원.학생 등 全 계층이 다양하게 범죄에 가담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피의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40대가 198명(49%)로 가장 많았으나, 10대 청소년도 13명(3%)이 보험범죄와 관련하여 검거되었다.             

경찰청 최현락 수사국장은, 국민 대다수가 보험에 가입된 상황에서 보험범죄는 법질서를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 국민들에게 보험료 추가 부담을 유발하는 범죄로서, 앞으로도, 국민공감 기획수사와 연계하여 지방청 금융범죄수사팀 등 전문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보험범죄를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험범죄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될 경우,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